[EBS 시청자평가원 활동기]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EBS, 그 두 번째 기록

아직도 TV 화면 속에 내 얼굴이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낯설다. 두려움과 설렘이 복잡하게 뒤섞인 감정은 방송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을 간지럽힌다. 5월 15일 방송분을 위해, EBS 시청자평가원으로서 두 번째 촬영을 하러 가는 길. 이미 한 번 촬영을 경험해 봤지만, 방송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여전히 처음과 다름없는 떨림과 묘한 설렘이 감돌았다. 익숙한 듯 낯선 대기실을 … Read more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심사위원 위촉: 미래 디자이너들의 진화된 창의성을 만나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연구하고, AI 기반 미술 교육 플랫폼 Arti(아티)를 개발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부산행은 단순한 심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 여정이었다. 바로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청소년부 평가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왔기 때문이다. 1. 부산으로 향하는 KTX, 변화된 시대의 풍경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산행 KTX 좌석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예매 … Read more

[소식-기사] 최지인 강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위촉

며칠 전 서울 강서구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정에 공식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기사화되어 다시 포스팅 ^^. 이번 위촉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디자인과 기술이 공공의 영역에서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1. 디자인 경영, 사회적 난제의 실마리를 찾다 많은 이들이 탄소중립을 단순히 에너지 절약이나 기술적인 수치의 … Read more

왜 지금 스토아 철학인가: 미술교육이 아이의 생각 근육을 만드는 법

우리는 흔히 미술교육이라고 하면 예쁘게 그리는 법이나 화려한 기교를 떠올린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Arti의 교육 철학은 다르다.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갈 단단한 생각 근육을 키우기를 바란다. 2,000년 전 서양의 스토아학파(Stoicism) 철학을 통해, 왜 현대 미술교육에서 결과보다 과정과 사고력이 중요한지 논해보고자 한다. 통제의 이분법: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라 스토아 철학의 거장 에픽테토스는 우리에게 달린 일과 … Read more

위로보다 강한 것, 아이를 지키는 ‘생각의 근육’

“으아아—!” 트니가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장난감이 뜻대로 되지 않자,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진 것이다. 나는 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 익숙하게 “괜찮아”라고 안아줄 수도 있었지만, 그날은 다른 선택을 해보기로 했다. 27개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설명하지 못한다. 대신 울음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이 시기의 감정은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달래는 … Read more

EBS 시청자평가원 첫 촬영, 카메라 뒤에서 마주한 진짜 미디어의 품격

오늘 아침, 참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다. 아이 트니가 장염으로 응급실에 가게 되어, 급히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오늘은 내 이름을 걸고 EBS 시청자평가원으로 첫 촬영을 하는 날이다. 아이에 대한 걱정과 평가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이 교차했지만,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나의 모든 걱정은 압도적인 프로들의 열정에 녹아내렸다. 촬영 준비 과정부터 공영방송 작가진의 내공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 Read more

어린이집 적응기: 6일 차 딸기농장 현장학습으로 등원 거부 극복한 트니 이야기

드디어 트니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24시간 내내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일상에 ‘등원’이라는 큰 변화가 찾아오니, 준비할 것도 마음 쓸 일도 참 많았던 시간들. 우리 아이가 긴 시간 지낼 곳이기에, 어린이집을 고르는 기간도 참 길었고, 미리 예약을 하고 1년 가까이 기다린 국공립어린이집! # 준비물만 한 짐, 설레는 첫 등원 어린이집 입소 확정 후 받은 준비물 리스트를 … Read more

AI 미술 교육에 ‘지능’을 더한다는 것 : 아티(Arti)가 가고자 하는 길

오늘 국가 평가위원 등록 시스템에 내 전문 분야를 등록했다. 여러 카테고리를 살피다 고민 끝에 1순위로 선택한 키워드는 ‘지능형 학습 지원’이다. 단순히 미술을 가르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어떻게 지능적으로 돕고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내 사업적 정체성을 담은 결정이었다. 🇬🇧 영국 유학 시절, 나를 당황하게 했던 ‘재료의 제한’ 문득 교육 선진국이라 불리는 영국 센트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