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다 강한 것, 아이를 지키는 ‘생각의 근육’

“으아아—!” 트니가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장난감이 뜻대로 되지 않자,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진 것이다. 나는 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 익숙하게 “괜찮아”라고 안아줄 수도 있었지만, 그날은 다른 선택을 해보기로 했다. 27개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설명하지 못한다. 대신 울음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이 시기의 감정은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달래는 … Read more

EBS 시청자평가원 첫 촬영, 카메라 뒤에서 마주한 진짜 미디어의 품격

오늘 아침, 참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다. 아이 트니가 장염으로 응급실에 가게 되어, 급히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오늘은 내 이름을 걸고 EBS 시청자평가원으로 첫 촬영을 하는 날이다. 아이에 대한 걱정과 평가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이 교차했지만,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나의 모든 걱정은 압도적인 프로들의 열정에 녹아내렸다. 촬영 준비 과정부터 공영방송 작가진의 내공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 Read more

어린이집 적응기: 6일 차 딸기농장 현장학습으로 등원 거부 극복한 트니 이야기

드디어 트니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24시간 내내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일상에 ‘등원’이라는 큰 변화가 찾아오니, 준비할 것도 마음 쓸 일도 참 많았던 시간들. 우리 아이가 긴 시간 지낼 곳이기에, 어린이집을 고르는 기간도 참 길었고, 미리 예약을 하고 1년 가까이 기다린 국공립어린이집! # 준비물만 한 짐, 설레는 첫 등원 어린이집 입소 확정 후 받은 준비물 리스트를 … Read more

AI 미술 교육에 ‘지능’을 더한다는 것 : 아티(Arti)가 가고자 하는 길

오늘 국가 평가위원 등록 시스템에 내 전문 분야를 등록했다. 여러 카테고리를 살피다 고민 끝에 1순위로 선택한 키워드는 ‘지능형 학습 지원’이다. 단순히 미술을 가르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어떻게 지능적으로 돕고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내 사업적 정체성을 담은 결정이었다. 🇬🇧 영국 유학 시절, 나를 당황하게 했던 ‘재료의 제한’ 문득 교육 선진국이라 불리는 영국 센트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