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그리는 것’과 ‘창의적인 것’은 완전히 다르다

흔히 창의 미술이라고 하면 화려한 재료를 쓰거나 특이한 기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진짜 창의 미술은 ‘손’이 아니라 ‘머리’와 ‘시선’에서 시작된다. 기술적으로 똑같이 베껴 그리는 건 훈련으로 가능하지만, 남다른 시각을 갖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니까. 결국 창의 미술의 핵심은 정답이 정해진 세상에서 “왜 꼭 그래야 해?”라는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 … Read more

2026 민주평통 사업계획 및 영종도 워크숍

2026년 시작과 동시에 민주평통 사업계획 확정하고 영종도 워크숍까지 다녀왔다. 벌써 2026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민주평통 자문위원 활동은 2025년부터 시작했다. 내가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는 ‘통일’이라는 주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멀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린 게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정말 관심이 없지만, 미술을 전공하고 특화된 내가 ‘미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한다면 조금은 다르게 접근할 수 있지 … Read more

런던 석사 유학, 센트럴 세인트마틴에서의 기록

오랜만에 사진첩을 뒤적이다 런던 석사 유학 시절 사진들을 보게됐다. 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동시에 가장 나를 깊게 들여다봤던 곳. 바로 런던 센트럴 세인트마틴(CSM)에서의 추억이다. 학교가는 길에 주로 24번 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는데, 학교를 가는 2층버스 안에서도 버스 외부의 풍경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바빴던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지만 너무나 감사했던 런던에서의 유학 생활. 디자인과 심리, 그 … Read more

스몰웨딩에서 AI 미술 교육까지 : 변하지 않는 본질에 대하여

문득 책상에 앉아 과거의 기록들을 들춰보다가 2022년 지학사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웨딩문화의 변화에 대한 페이지에 내 스몰웨딩홀 사진을 다시 보게 되었다. 유명 연예인이 우리 스몰웨딩 공간에서 결혼해서 연예인 예식으로 떠들썩하기도 했고, TV 조선 방송까지 타며 참 열정적으로 운영했던 시절. 그때의 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한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의 나는 … Read more

서울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평가단 우수 레포트 선정 및 발표

오늘은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했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 단순한 참여를 넘어선 성과: 우수 레포트 선정 ‘서울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평가단’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면서, 시민의 눈으로 환경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하게도 활동 중 제출했던 분석 보고서가 우수 레포트로 선정되었고, 성과공유회에서 그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공 정책의 현장에서 내 제안이 가치를 … Read more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 미술이 문해력의 답이 될 수 있는 이유

아이를 예술가로 만들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연습에 가깝다.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 본 아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미술 교육은 그림을 잘 그리게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생각 근육을 만들어주는 교육이라는 것을. 이 생각 근육은 요즘 부모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문해력’과도 맞닿아 있다. 글자보다 … Read more

미술교육은 생각근육을 만들어준다

“미술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근육과 정서를 함께 키워주는 교육이다.” 미술교육은 흔히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말해진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오래 아이들과 미술을 해오며 느낀 핵심은 조금 다르다. 내가 보는 미술교육의 중심은 정서보다 사고, 표현보다 판단에 가깝다. 미술은 아이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는 활동이다. 무엇을 그릴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떤 색을 선택할지, 그리고 언제 … Read more

미술교육을 하는 엄마로서, 나는 미술을 최대한 빨리 ‘놀이’로 시작했다

미술교육을 하는 엄마라서일까. 나는 미술을 가능한 한 하루라도 빨리, ‘교육’이 아니라 미술놀이로 시작하고 싶었다. 소근육 발달이 뇌 발달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직 안 돼”라는 말 대신 “한번 쥐어볼까?”를 선택했다. 정말 아무것도 못 하던 시기부터, 도구를 손에 쥐어줬다 소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을 때부터 색연필, 펜, 연필 같은 다양한 도구를 아이 손에 쥐어줬다. … Read more

“Arti, 아티 × 세계예능교류협회 MOU 체결”

Arti, 세계예능교류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다 지난 1월 19일,모바일 미술 교육 플랫폼 Arti는 (사)세계예능교류협회와 글로벌 청소년 미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에서 창작된 아이들의 그림이 온라인을 넘어 실제 세계 무대와 연결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디지털 플랫폼 × 전통 예술 기관 이번 협약의 의미 Arti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