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 미술이 문해력의 답이 될 수 있는 이유

아이를 예술가로 만들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연습에 가깝다.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 본 아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미술 교육은 그림을 잘 그리게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생각 근육을 만들어주는 교육이라는 것을. 이 생각 근육은 요즘 부모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문해력’과도 맞닿아 있다. 글자보다 … Read more

미술교육은 생각근육을 만들어준다

“미술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근육과 정서를 함께 키워주는 교육이다.” 미술교육은 흔히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말해진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오래 아이들과 미술을 해오며 느낀 핵심은 조금 다르다. 내가 보는 미술교육의 중심은 정서보다 사고, 표현보다 판단에 가깝다. 미술은 아이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는 활동이다. 무엇을 그릴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떤 색을 선택할지, 그리고 언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