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오픈한’가산 아쿠아밸리’
요즘 날이 너무 추워 에너지가 넘치는 26개월 트니를 데리고 갈만한 실내 활동을 찾다가 가산 아쿠아밸리를 발견했다. 단순한 키즈카페보다는 아이가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컨셉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됐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스태프들
무엇보다 이곳 직원분들이 참 인상 깊다. 아이들을 보는 태도나 인사하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단순히 친절한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느낌이랄까.(이런 부분 대단히 민감한 부모로서 완젼 좋았음!)
파충류 체험을 도와주실 때도 아이가 겁먹지 않게 표정과 말투 하나하나 상냥하게 배려해주시고, 트니가 용기 낼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셔서 아이도 더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 뱀과 도마뱀을 만져보는데도 울기는커녕 너무 좋아하며 즐기는 모습이 대견했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취향 저격
평소 물과 배, 자동차, 기차 등 탈것을 좋아하는 트니에게 이곳은 최적의 장소였다. 특히 물에 띄운 배를 혼자 타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계속 타겠다고 떼를 쓸 정도로 신나 했다. 아이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듯하다.

질릴 틈 없는 수족관과 바다 느낌 모래사장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군데군데 수족관이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계속 볼 수 있어서 질릴 틈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꽉 찬 키즈카페 느낌을 받았다.
한쪽에는 모래사장처럼 바다 느낌을 낸 공간도 있다. 벽면에 파도가 치고 노을이 지는 물고기 영상이 계속 나와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바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트니는 여기서 한참을 실컷 놀았다. 참고로 모래와 물고기, 도마뱀 체험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이 옷이 금방 지저분해질 수 있다. 여벌 옷은 필수다.

총평: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적 경험
이곳은 아이를 그냥 풀어놓고 부모는 쉬는 공간이 전혀 아니다. 다양한 경험을 부모와 아이가 밀도 있게 함께하는 컨셉이다. 덕분에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교육적으로 너무 좋은 체험형 키즈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은 꽤 크고 쾌적하고, 내부에 식당이 있어서 식사 주문 가능하며, 이용을 2시간 했는데, 주차 4시간 지원받았다.
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26개월 트니에게도, 엄마인 나에게도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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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출연 전문가 / 디자인공예 박사수료 / 아티 Arti 대표)